그해 나와 저 달 아래서 길을 걷곤 했지
추억은 날 아프게만 하는 그런 감정일지도
믿지 않아 세상 참 잊혀지는 거란 쉽지
그날의 난 뒤로
가슴이 아프다 가시가 박힌 듯이 아프다
더는 손을 댈 수도 돌이킬 수도 없다
애써 괜찮은 척하는 내가 웃프다
후회는 안 하련다 뒤돌아보지 않고 가련다
시간은 약이 될지 독이 될지 모른다
그해 그달 그날
아른아른해 이제는 다 무의미해진 듯
먼 훗날 꺼낼 해진 사진 보다
우리 아름다웠다 그날 떠 있는 해, 달도
잊지 못할 거다 올해의 달 그날도
그해 나와 저 달 아래서 길을 걷곤 했지
추억은 날 아프게만 하는 그런 감정일지도
믿지 않아 세상 참 잊혀지는 거란 쉽지
그날의 난 뒤로 잘 가라 Bye bye
What you sayin’
사람은 저마다의 생각을 갖고 살지
간혹가다 이게 맞는가 싶기도 하지
하루하루 땅만 보면서 가니
핑계만 늘어놓는 그런 하루살이
우린 거부해 I wanna do
다시 오지 않을 오늘을 위해
우린 다시 Go 해 We gotta go hey
Let's go away babe
그해 나와 저 달 아래서 길을 걷곤 했지
추억은 날 아프게만 하는 그런 감정일지도
믿지 않아 세상 참 잊혀지는 거란 쉽지
그날의 난 뒤로 잘 가라 Bye bye
밤하늘 같은 노래에 빛나는 시간을 수놓을게 Yeah
지나온 모든 거리들과 희망찬 소망도 다 모두 넣어서
밤하늘 아래 노래해 우리가 빛날 수 있게
지금도 그때와 같은 후에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수 있게
그해 우린 평소와 다름없는 말투로
그 다른 누구보다 더 빛나고 있었지
그해 넌 그날의 넌
그해 나와 저 달 아래서 길을 걷곤 했지
그대와 나는 밤하늘의 별이 돼 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