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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아침 [Neutchun Achim] lyrics
늦은 아침 [Neutchun Achim] lyrics
turnover time:2024-12-16 13:24:01
늦은 아침 [Neutchun Achim] lyrics

햇살 쏟아지던 오후

나른히 일어나 우유를 데우고 늦은 아침식사를

나만 별일 없이 사는 걸까

괜한 걱정에 한숨만 늘었네

밤새 영화를 보다가

우연인 것처럼 반복되는 일들

말도 안 되는 얘기 유치하다 비웃으며 잠을 청했건만

근데 왜 난 눈물이 날까

아무 일도 없는 하루

나는 잘 모르겠어

다들 즐거워 보이는 걸

해는 어느덧 저물어 이렇게 하루는 멀리 지나가

내게 언제나같은 바람이 지나네

이런 저런 걱정들로 하루를 보내고

괴로워하다 또 누워서 뒹굴뒹굴

긴 하루가 생각보다 빨리 가는구나

사랑 없는 나의 젊은 날

난 잘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할지

내겐 너무 어려운 일

긴 하루가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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