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배낭에 날개를 꼽고
누군가를 꿈꾸고 슬퍼하고 있어.
그리고 잔인함은 그림으로 그려져
누군가의 짧은 코트 위에서 살아.
그는 용서하지도, 배신하지도, 떠나가도록
내버려 두지도 않을 누군가를 찾고 있어.
내가 살아 있어도 모르겠지만,
나는 약속만, 약속만 할 수 있어...
(후렴)
그대와 함께 하늘로 날아가기를 배우고 싶어
별들이 새벽까지 떠 있는 그 곳,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그 곳으로.
나는 그 곳에서 그대를 만날 거야
내 입술과 손에 입을 맞추지 않더라도,
알아채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더라도.
짧은 말은 기쁨을 주지만
나는 "안녕"이라는 말도 모르겠어.
오늘도 내 모습은 똑같아
내 립스틱, 신발, 드레스를 봐.
나는 그대와 이야기하기 싫지만
잊어버려, 처음부터 사랑을 시작할 거니까.
나는 여기서 카니발의 공주가 될 거야,
단지 내가 전에 약속했으니까.
(후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