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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말이야... [nan mal-iya...]
난 말이야... [nan mal-iya...]
turnover time:2024-11-07 12:29:06
난 말이야... [nan mal-iya...]

순간 매순간은 나에게

승리와 패배속에 살게 하지만

순간 그 순간은 나에게

오늘을 살게하는 이유가 되네 난 달려가

어둠이란 말은 나를 밝게 만들어

이별이란 말은 내게 사랑을 알게 만들어

잠들어 버린 진실은 믿음을 꿈꿔

줄 것 없기에 나는 손 내밀지도 않아

십년째 지켜낸 음악 껌값이 됐지만

나에겐 더 큰 희망

멈춰진 시계처럼 숨쉬는 시체처럼

멍청이 살지 않는

나는 말이야 저 높은 산이야

때론 눈에 덮히고 바람이 덮치고

사람은 왔다 가지만

그 모든 아픔이 단풍이 되는

나는 말이야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굳게 살아가는 변하지 않는

저 높은 산이야

난 말이야 나는 닳지 않는 수레바퀴

난 말이야 나는 먼지 쌓인 쓰레받기

난 말이야 나는 설 수 없는 술레잡이

난 못다 핀 꽃 한송이

난 말이야 나는 설 수 없는 술레잡이

난 말이야 나는 먼지 쌓인 쓰레받기

난 말이야 나는 닳지 않는 수레바퀴

나는 세상이란 양을 치는 양치기 소년

때론 운명이란 드라마를 망치는 조연

새빨간 잇몸을 내민 당신의 소원 속

맹수를 난 길들이고 만지는 조련사

발이 없는 물고기의 날개

절망이란 바람 맞고픈 도시의 갈대

잘게 잘리고 또 잘리는 희망이란 잣대

또한 인생이란 전쟁 안에

술과 친한 광대

개척과 척살 배척과 멱살

애처로운 역사를 산 애석한 병사

가파른 경사위로 성을 새운 건축가

시간의 열쇠마저 손을 세워 멈출까

난 말이야 나는 닳지 않는 수레바퀴

난 말이야 나는 먼지 쌓인 쓰레받기

난 말이야 나는 설 수 없는 술레잡이

나는 못다 핀 꽃 한송이

난 말이야 나는 설 수 없는 술레잡이

난 말이야 나는 먼지 쌓인 쓰레받기

난 말이야 나는 닳지 않는 수레바퀴

순간 매 순간은 나에게

승리와 패배속에 살게 하지만

순간 그 순간은 나에게

오늘을 살게하는 이유가 되네

난 달려가

내가 누군지 눈빛이 말없이 말해

마치 잘 갈아진 칼에 부딪힌 달의 광채

약자에겐 약하고 강자에겐 한없이 강해

뭐라고 말하던지간에 꾸미진 팔에 방패

난 말야 악한자가 만든 선이란 선

그 선을 벗어나선 안돼서 겁이난 선

실보다 쉽게 끊어지는 선의 헛된 시선

그 시선을 신경 쓸 바에 난 악이고파

그 어떤 법을 강요하지도마

난 구름낀 아침보다 별빛의 밤이 좋다

혀를 차고 눈앞엔 거짓이 가득해도

Only God can judge me

난 말이야 나는 닳지 않는 수레바퀴

난 말이야 나는 먼지 쌓인 쓰레받기

난 말이야 나는 설 수 없는 술레잡이

나는 못다 핀 꽃 한송이

난 말이야 나는 설 수 없는 술레잡이

난 말이야 나는 먼지 쌓인 쓰레받기

난 말이야 나는 닳지 않는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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