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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fla - 썸데이 [someday] [sseomdei]
Nafla - 썸데이 [someday] [sseomdei]
turnover time:2024-10-06 11:08:44
Nafla - 썸데이 [someday] [sseomdei]

유난히 차가워진

바람에 어깨가 움츠려지네

이제는 나도 걱정하는 어른

흘러가지도 않던 시간이

돌이켜보니 남는 건

하나 없는 나이만 서른

친구와 꿈을 향해 갔던

음악 할 때 웃음꽃

활짝 피었던 날들은 안녕

난 책임감이 생겨버려서

모두를 신경 써야 돼

다시 쓰는 가면

죄가 늘어났어

Need a sunday service

난 필요해 천국으로 가는 그 permit

Doing same day different love

배운 건 하나 fame ain't big enough

인생은 온도 차이가 심한 thermis

사실 재미없어 클럽 계속 나와달래

But you know that I'm busy

집에 있는 주말에 맛있는 거 먹어

이젠 내겐 모든 게 전부 무의미해

사실은 이게 버거워질 때가 많아도

날 안아달라는 말은 못 하겠는 걸

해야만 해 나잇값 잘하고 있다지만

내 욕심에게 변명이 되는 것 같아

Someday 오늘을 볼 때

난 웃고 싶어 두려워도 다시 걷게 해

Someday 오늘을 볼 때

난 웃고 있을 거라 믿어 그만 겁내

여전히 혼란스럽고 곤란한 일들과

고단한 장애물들은 내 테이블 위에 놓여

내려놓은 것과 놓친 것을 합해 나에서

그것들은 빼고 나면 내 몫이 보여

책임보단 책임감만 덕지덕지 붙어있고

일상에 매몰돼 방치된 느낌인데

누군가는 그래 배부른 소리 하지 마 임마

넌 세상에서 제일 럭키

서른 되고부터

시간은 딱 두 배 속으로 달려

아차 졸다 보면 휴게소

정신없이 사는 게 지루해

지루한 걸 또 불안해하다 보면

어느새 거리에선 크리스마스 캐럴

아빠가 산타인걸

내 딸은 올해 알게 되겠지

또 나이 하나를 보태고

초조함은 더 익숙해지겠지

사실은 이게 버거워질 때가 많아도

날 안아달라는 말은 못 하겠는 걸

해야만 해 나잇값 잘하고 있다지만

내 욕심에게 변명이 되는 것 같아

Someday 오늘을 볼 때

난 웃고 싶어 두려워도 다시 걷게 해

Someday 오늘을 볼 때

난 웃고 있을 거라 믿어 그만 겁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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