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하니여
낡아져 버린 너가 나를 말했어
돌리고 싶어도 넌 많이 지났어
내일 또 다시 돌아가려고 우리 막 더 애써
내 하니여
또 너를 볼 날씨가 와
내 밤들의 날들이 다 되고 날 쯤
아 넌 또다시 돌아와
한 살을 더 먹고 우린 낡아준
시간들을 공짜로 받지 못하고
너 나 들은 살아가
난 또 너를 보다가 순간
그녀와 그를 떠올려봐
I can’t feel it
더듬어봐 다음
날 것 같던 그들은 정말 슬퍼
왜 너가 그래 보이나
하니도 빛 바래져 간 날
나 굳이 널 뒤돌려 볼래
나 그때는 좀 그랬는데
그들이 더 커 보이던 해
너가 나를 울려냈네
내 하니여
낡아져 버린 너가 나를 말했어
돌리고 싶어도 넌 많이 지났어
내일 또 다시 돌아가려고 우리 막 더 애써
내 하니여
아 나를 돌려내
아 너를 돌려내
난 돌리고 싶어
아주 조금이라도 널 어리게
날 두고 널 위해 돌아설 수 있을 때라면 어서
그들이 어리던 그때로
그들이 젊던 그때로
내 하니여
낡아져 버린 너가 나를 말했어
돌리고 싶어도 넌 많이 지났어
또 다시 돌아가려고 우리 막 더 애써
내 하니여
낡아져 버린 너가 나를 말했어
돌리고 싶어도 넌 많이 지났어
내일 또 다시 돌아가려고 우리 막 더 애써
또 너를 볼 날씨가 와
내 밤들의 날들이 다 되고 날 쯤
아 넌 또 다시 돌아와
한 살을 더 먹고 우린 낡아준
시간들을 공짜로 받지 못하고
너 나 들은 살아가
난 또 너를 보다가 순간
그녀와 그를 떠올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