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나쁜 일 있어? 왜그래
아무 일도 없어? 이상하네
네 눈빛만 봐도 다 아는 나인데
넌 왜 피해
진작 몰라줘서 미안해
누구 신경쓸 때가 아냐 넌
생각해봤는데 한 번 들어볼래
여기 종이랑 볼펜 줄게
하고 싶은 말 적어줄래?
사람 이름이든 아주 나쁜 말이든
널 아프게 했던 모든 것
약속해줘 my friend
말할 수 없다면
아무도 모르게
여기 적어줘
Oooh
여기 적어줘
아무도 모르게 내가 버려줄게
이리줘 그 종이, 검은 볼펜
손바닥 새까매질때까지 써볼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몰라서 일단 1부터 100까지
씩씩대며 적는 날 기다리는
넌 슬슬 애타지
maybe i just can’t hide
내 표정과
뾰루퉁한 말투에
속 마음이 들키나봐
날 봐주는 너만 곁에 있어주면 돼
진심으로 고마워
이제 맘껏 웃어볼게
여기 종이랑 볼펜 줄게
하고 싶은 말 적어줄래?
사람 이름이든 아주 나쁜 말이든
널 아프게 했던 모든 것
약속해줘 my friend (my friend)
말할 수 없다면
아무도 모르게
여기 적어줘
Oooh
여기 적어줘
아무도 모르게 내가 버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