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되어 나오지 않기를
다른 얼굴로 변하지 않기를
글자 옷을 입지 못한 마음의 모양
그대로의 모습으로 내 안에 있기를
잎을 내 꽃을 피우며 뿌리를 내리다
나를 모두 적시우는 나무가 되기를
My Hearts and Love and Hope and Cry
Oh Oh Oh Oh
Oh Oh Oh Oh
섣부른 말에 가리지 않기를
서두름에 부디 쫓기지 않기를
내가 아는 글자로는 담을 수 없는
애매모호하고 이상해도 소중한 모든 것
들고 나는 모든 곳에 따스히 머물다
하나 하나 밝게 비춰주는 햇살이 되기를
My Hearts and Love and Hope and Cry
Oh Oh Oh Oh
Oh Oh Oh Oh
어쩌면 많은 게 사라져갈수록
나는 네가 또 너는 내가 보일지 몰라
그땐 우린 행복할까
Oh Oh Oh Oh
Oh Oh Oh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