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FINALLY!!!
누추한 신분이 곧 귀하신 귀하로 바뀔때
모두의 눈빛들이 바뀌었지
문이 열리고 등장한 신예는
더는 루키가 아니라 어엿한 랭커.
아무리 불리한 극딜에도 큰 몫을 챙겨
질문도 바뀌어, WHO에서 HOW로
애꾸들 애꿎은 궁예질에
내 자세는 달리 하후돈
내 반 쪽 시야 가리고도 플레이 하나로 싹쓸어
왜 하지도 못 하는거 찍어 맞출려고 아는 척
한계를 생각하기 전에 생각해봐 가능성
재능 얘기 안해, 재능 얘기였으면
난 죽었어 지금 니 정신처럼
찍힌 순위가 다래
재미 위해선 안 해 니들은 나보다 더 미쳤어
물론 점수는 빌어먹을 문제
가챠라 부르기도 하는 운이 한정판 특혜
근데 것 땜에 포기를 하면 잇따른 건
그 어떤 landslide보다 훨씬 비참한 무엇
여튼 새 유저는 늘어
그 푸념 받이로 쓰던 니 자유,
근데 게임 망했다고
누가 울며 글 쓰면
넌 왜 관심을 주니, 항의보단 loser's hate.
그 재미 없다는 게임 재미로
짜버린 새 유즈맵
거기에 낄 바엔 나 여전히 껴 내 구식 스킨
그 모습은 열렙하던 너네 과거쯤이지
열정은 늙기보단 처음과 같은 색깔
의미가 달라, 비교해봐
니들의 플레이와
눈 떠보니 어느새 빌어먹을 고인물
하지만 할 땐 처음처럼 여전히 몰입중
I been there, I been thru
I been there, I been thru
n I am still here like I used to
내 옷과 내 폼과 너가 볼땐 똑같지만
절대 고여있지 않아
저기 저 *밥들처럼은
I been there, I been thru
I been there, I been thru
I been there, I been thru
문득 생각하니 해볼 만한 건 해 본 놈
새로운 건 현재로선 없어 여기 대본 속
끝나버린 롤플레잉
문제는 무찔러야 될 그 어느 악당보다
더 큰 마왕 같아 목적 잃은 허무한 삶
열정의 이유는 최고 되기 위한걸까,
아님 단순히 이 짓거리에서 온 재미가 컸나
고민하던 밤. 새로운 라운드의 시작과 동시에
터져버린 전투의지가 여전히 나의 정답
절대 못 해 다 이룬 척
모두가 선망할 급에 온 듯해도
내주길 바래 내 파이를 줘
그럼 굶주린 뉴비인 듯이 씹고 넘긴 뒤
얕보지 않고 공평히 올라가 모두의 머리 위
정신은 원위치
내가 뽑을 건 그 가챠 같은 운빨 아냐
단순 상대하는 적기지
의미를 잃지 않고 다시 자세를 가다듬어
기다려 새로 업데이트 될 모든 걸
MODM!!
눈 떠보니 어느새 빌어먹을 고인물
하지만 할땐 처음처럼 여전히 몰입중
I been there, I been thru
I been there, I been thru
n I am still here like I used to
내 옷과 내 폼과 너가 볼땐 똑같지만
절대 고여있지 않아, 저기 저 *밥들처럼은
I been there, I been thru
I been there, I been thru
I been there, I been thru
Whether you ready or not here I come
사실 컴백은 못해 떠난 적이 없어서
난 여기 태어났고 앞으로도 여기있어
바른 탑티어의 자세 지켜봐라 멀리서
This is dedicated to you
all the beenthere's
n beenthru's
the players
내 친구들
정 원하면 떠나, 넌 원하면 들어와봐
나는 언제나 여기야
내 homeground
DJ WEG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