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은 잠결에 흐르길
조각이 된 그 장면 하나둘씩 세보아
흐려진 너를 완성하려 해 그래
꿈과 현실 그사이 작은 경계선 즈음에
머물러 있어 주길 바라 나와
있잖아
눈을 떠봐도 넌 아른거려
네가 보고 싶은 이 밤에도
난 또 쉽게 잠에 들지 못해
설령 이게 거짓이어도 다가와줘
동서남북 길을 잃은 사랑
꿈속에서 놓친 너
이 밤이 지나가도 사랑을 담아 말할게
저 하늘 구름 사이
너와 날 비출 때
네가 보는 어디든 그 자리에 서 있을게
언제든 찾아올 수 있게
날 기억해줘
어젯밤 네가 지은 미소에
나 거기에 되감기 돼
손을 휘저어
갖가지 생각 속 safari 놓지 않을게 oh yeah
원래 그랬던 것처럼 넌 날 사랑해줘
내가 오롯이 네 것이 되게
아침을 샜던
오늘 밤엔 늦지 않은 감에
옅은 잠결에 흐르길
있잖아
눈을 떠봐도 넌 아른거려
네가 보고싶은 이 밤에도
난 또 쉽게 잠에 들지 못해
설령 이게 거짓이어도 다가와줘
동서남북 길을 잃은 사랑
꿈속에서 놓친 너
이 밤이 지나가도 사랑을 담아 말할게
저 하늘 구름 사이
너와 날 비출 때
네가 보는 어디든 그 자리에 서 있을게
언제든 찾아올 수 있게
네 흔적이 묻은 꼭두새벽
나는 잠시 꿈망울의 자물쇠를 채워
길을 잃은 밤 두 손을 잡아주던
너의 모든 게 사라지기 전에
이 밤이 지나가도 사랑을 담아 말할게
저 하늘 구름 사이
너와 날 비출 때
네가 보는 어디든 그 자리에 서 있을게
언제든 찾아올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