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서면 멀어지는
지난 밤의 신기루 사라져만 가는
희미해지는 저 별이
숨어 버리기 전에 손을 내밀어봐
그토록 선명하던 우리의 추억들이
아득히 멀어져만 가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을 또 부르는
메아리만 남아있어
너의 흔적 하나 없는 이곳에 남아
맞닿지 않는 널 찾는 나
시들어 버린 꽃
색 없는 거리들 사이로 보이는
멀어진 기억에 꿈이 였던
너의 모습만 그리워
눈물이 흘러 추억을 불러
소리없이 부서져만 가
깨지못한 나의 꿈처럼
아련하게 남아있어
벗어날 수 없는 여기 이 곳에 남아
기대들로 아파하는 나
이뤄질 것만 같았던 꿈이
남은 온기조차 식어질까
기억 속을 걷고 있는 내 모습뿐이야
눈물이 흘러 추억을 불러
소리없이 부서져만 가
깨지 못한 나의 꿈처럼
아련하게 남아있어
너의 흔적 하나 없는 이곳에 남아
맞닿지 않는 널 찾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