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처음 만나 설레던
그 날을 지나
영원히 우리 변치 말자던 그 약속
속삭이다
별 수 없이 흘러가는
시간의 강 위에 비친
반짝이는 날들은
It's just like a movie
모든 순간이
참 아름다웠던
조금은 슬퍼도
'좋았지' 하고 웃을 수 있는
우리 다투다 울고 말았던
그 날도 지나
서서히 여기 여물어가던 마음과
대화들도
별 수 없이 흘러가는 시간의
저 강 위에 비치는
반짝이는 우리는
잠시라도 잊게 하네
끝을 앞둔 지금을
It's just like a movie
모든 순간이
참 아름다웠던
조금은 슬퍼도
'좋았지' 하고 웃을 수 있는
Our memory
It's just like a movie
(비록 먼지로 뒤덮여도)
모든 순간이
(이 끝을 달래는 건)
조금은 슬퍼도
'좋았지' 하고 웃을 수 있는
Our memory
Our memory
Mem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