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oridatta 기적을 바란
것도 아냐 난
근데 왜 이제 날 찾아?
그 건 아닌 것 같아
색색의 조명 아래 난
카메라 플래시를 받아
더욱 빛나고 있잖아
난 내려가기 싫은데
과거의 나를 기억해
그래서 네가 미운데
그때 내 말을 기억해?
정말 비참했어
벨소리가 RING RING
진동 해도 wing wing
뭣 같은 이 타이밍
넌 어떤 기분인지
알려줘
과거의 나에게
벨소리가 RING RING
진동 해도 wing wing
그 날 네 상황이
나에게도 와있네
당연히
난 안 받을거야
굳이 안 외운 번호의 PHONE
화면에는 수십 개의 부재중
전화번호는 내가 외운
아니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 NUMBER
이젠 어떤 느낌도 주지 못하는 그 NUMBER
폰 덮어버리고서 다음 일정을 향해서 시동 걸어
하나만 물어볼게 지금 내 차가 아니면
나의 그대로의 모습이 널 이제 와서 마주하면
넌 날 찾지 않을 거란 걸 너무나도 잘 알아
난 네 연락을 안 받아 이미 다 지워버린 번호
벨소리가 RING RING
진동 해도 wing wing
뭣 같은 이 타이밍
넌 어떤 기분인지
알려줘
과거의 나에게
벨소리가 RING RING
진동 해도 wing wing
그 날 네 상황이
나에게도 와있네
당연히
난 안 받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