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에 빼곡히
적어뒀었던 첫 만남
몇달 만에 꺼내보는지
그리웠었나 봐
기억 속에 넌 이젠
빛바래가지만
참으려고 계속 노력해
괜히 나섰다가
상처 받을까 너무 두려워
괜히 하늘을 바라 봐 허무해져서
정말 바보같지 그래
오늘도 노래를 키지
너를 볼 수 없어져도
기억 속에조차
담아두지를 못해도
바보처럼 또 너를 기다려
변하지 말아줘
넌 다시 날 찾아와줘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처럼
I feel so fine 수없이 했던 말들에
아직 너가 또 남아있나 봐
괜찮아 지지가 않아
우리가 갔던 그 거리에선
결국 난 다시 또 멈춰섰어
잊을 수가 없어서
그래 나는 어쩌면
너를 볼 수 없어져도
기억 속에조차
담아두지를 못해도
바보처럼 또 너를 기다려
변하지 말아줘
넌 다시 날 찾아와줘
어쩌면 난
유독 보고싶은 밤
혼자 너를 그린다 떠나지 마
너도 보고 싶을까 내가
잊지 못했나 봐
넌 다시 날 찾아와줘
어쩌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