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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어느 봄날 [May We Bye]
오월의 어느 봄날 [May We Bye]
turnover time:2024-11-07 15:41:59
오월의 어느 봄날 [May We Bye]

오월의 어느 봄날

우리는 헤어졌다

어색하게 안녕하고

서로 등을 돌렸다

돌아오는 발걸음

온통 다 니가 묻어있어

실감이 안 나서

아프지도 않았다

오 난 습관처럼 널

매일마다 찾을 걸

그렇게 내 전부였던 널 보낸다

어떻게 사랑할까

또다시 누굴 만나

아무 일 없던 것처럼

환하게 웃고 살아갈 수 있을까

언젠가 널 만나면

내 얘길 해 줄 거야

많이 아팠다고 힘들었다고

그때의 내가

특별할 줄 알았던

우리 둘의 이야기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그저 흔한 사랑일 뿐

뭔가 잘못한 것처럼

숨기고 지워내기만 해

사랑했던 나는 없었던 것처럼

오 난 괜찮다가도

문득 니가 떠올라

그때마다 또다시 널 이별한다

어떻게 사랑할까

또다시 누굴 만나

아무 일 없던 것처럼

환하게 웃고 살아갈 수 있을까

언젠가 널 만나면

내 얘길 해 줄 거야

많이 아팠다고 힘들었다고

그때의 내가

서툰 사랑의 추억도 가져가

너도 나만큼 힘들기를 원해

떠나가

어떻게 사랑할까

또다시 누굴 만나

아무 일 없던 것처럼

환하게 웃고 살아갈 수 있을까

오월의 어느 봄날

괜히 더 따뜻한 날

찬란했던 우리

그 모든 순간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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