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외면한다 이상태 그대로를
세상은 강요한다 우리의 이별을
자라난 나무들은 하나씩 베어지고
구시대 뿌리들은 뒷짐만 지고있다
그 누구도 바라지 않는데
당신들은 왜 시작하나
귀를 찢는 사이렌 속에서
기도하는 길 밖에 없나
무엇을 위한건가 끝없는 증오들은
죄없는 우리들은 평화를 원한다
외로운 병사들은 하나씩 쓰러지고
그들의 가족들은 통곡하고 있다
당신들의 손가락 하나에
모든 것을 맏길 순 없다
벼랑 끝에 내몰려 서있는
우리에게 평화를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