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팔을 벌렸을 때
맨해튼 섬에 닿을 만큼 크게 벌릴 수 있다면
섬을 네가 있는 곳까지 가져갈텐데
이스트강과 허드슨 강이 호수가 되겠지
만약 내가 입을 벌렸을 때
악대가 나올만큼 크게 벌릴 수 있다면
네 이름을 노래하게 할텐데
온 샛길을 굽이돌고 온 빌딩이 울릴거야
우리가 눈을 떴을 때
모든 방향을 동시에 볼 수 있다면 좋겠어
얼마나 아름다울까
네 주위가 어떤지 전혀 깨닫지 못했다면 말이지
네가 한 말은 사실이야
내가 내 머릿속에서만 사는 은둔자 같은거
하지만 태양이 다시 빛나면
내 커튼과 블라인드를 걷고 빛이 들어오게 할게
슬픔은 바늘 구멍을 따라 네 마음으로 똑똑 떨어져
물이 세는 수도꼭지처럼, 소리를 들으며 편안함을 느끼지
하지만 네가 반밖에 없네, 반이나 찼네 고민하는 동안에도
슬픔은 점점 차올라, 네 사랑은 익사하게 될거야
슬픔은 바늘 구멍을 따라 네 마음으로 똑똑 떨어져
물이 세는 수도꼭지처럼, 소리를 들으며 편안함을 느끼지
하지만 네가 반밖에 없네, 반이나 찼네 고민하는 동안에도
슬픔은 점점 차올라, 네 사랑은 익사하게 될거야
슬픔은 바늘 구멍을 따라 네 마음으로 똑똑 떨어져
물이 세는 수도꼭지처럼, 소리를 들으며 편안함을 느끼지
하지만 네가 반밖에 없네, 반이나 찼네 고민하는 동안에도
슬픔은 점점 차올라, 네 사랑은 익사하게 될거야
슬픔은 바늘 구멍을 따라 네 마음으로 똑똑 떨어져
물이 세는 수도꼭지처럼, 소리를 들으며 편안함을 느끼지
하지만 네가 반밖에 없네, 반이나 찼네 고민하는 동안에도
슬픔은 점점 차올라, 네 사랑은 익사하게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