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었지 꿈을 꾸었지 매일 밤마다
어느새 훌쩍 자라나 버린 미래 속의 내 모습
봄바람 타고 노래 부르는 멜로디를
네게 네게 불러 주고 싶은데
왜 또 마음이 설레는 걸까
이런저런 생각에 괜히 잠만 설쳐
항상 자전거로 지나지는
작은 동네는 한결같은데
조금 속한 일 있어도
이젠 신경 안 쓸래
멋지게 헤어 스타일 다듬고 나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난 행복하니까
좋은 걸로만 하루하루를 채우고 싶어
언젠가 나도 바쁘기만 한 어른이 되겠지만
예쁜 마음을 밝은 미소를 간직한 채로
계속 계속 노래하고 싶어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