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밤하늘 아래 하릴없이 누워있다
너와 나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얼마나
저 하늘에 손끝을 대보곤 실없이 그저 웃는다
살랑이는 (그 바람 속에 네 향이 묻는다)
지금 내 맘은 어느 때보다도 빨갛다
저 하늘을 바라보고 내 맘속으로만 빌어본다
whoo woo hoo
내 맘으로 빌어본다
whoo woo hoo
내 맘으로 빌어본다
사실 너의 맘이 너무나 궁금해서
자꾸만 네게 묻고 싶어져 바보같이
whoo woo hoo
네게 묻고 싶어져 바보같이
날 보며 웃어주는 너에게 말하고 싶어 난
맘속에서 맴돌다 이제는 꺼내고 싶어
언제나 어디서든 저 하늘은 너와 보고 싶다고
그 어떤 모습이던 넌 내게 항상 소중한걸
입속에서 맴돌다 오늘 네게 들려준다
언제나 행복한 순간엔 너와 함께하고 싶다고
whoo woo hoo
내 맘으로 빌어본다
whoo woo hoo
내 맘으로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