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1년 사이에 깊게 들어와 늘려가는 내 파이
우린 바닥에서 시작해 넓혀가지 내겐 없었던 자비
억울해 뺏겼던 내 삶이 거대해지려 굳게 먹은 마음이
고팠던 내 과거를 떠올려 다시 움직인 다리
허접 같았던 그 새끼가 지금 네 앞에 있어 어떤지를 봐
거울에 비친 내 모습도 몰라볼 정도로 진화
겨울에 추워 웅크린 그 사이 더욱 벌려놓는 차이
허접 같았던 그 새끼가 유충들 사이 날아간 나비
내 안에는 야망 가득해 부족함 느끼면 무식하게 채워
가족을 지키기 위해 뭉친 내 친구들 달려가지 계속
누가 우릴 막아도 무시하고 넘지 그까짓 것 절대 날 못 세워
밖에 눈, 비가 내려도 상관없으니 찾아 안 봐 예보
작았던 그때부터 물 불 안 가리고 더 외쳐댔었던 태도
억울하게 당하고만 살고 싶지 않아 더 높여야 했던 내공
잠시도 쉴 수 없이 움직여야만 해 보기보다 여긴 냉혹
확인해 거짓된다면 가차 없이 당하고 말지 매몰
출발은 지하였지만 난 기회 잡길 버릇처럼 행하니 상공
여전해 바뀐 건 별로 없지만 거대해졌지 내 파동
겁쟁이들이 다 망쳐 이걸 고쳐 우리들의 작전
험악해 보여도 어쩔 수 없어 더 강해지기 위한 방법
겨우 1년 사이에 깊게 들어와 늘려가는 내 파이
우린 바닥에서 시작해 넓혀가지 내겐 없었던 자비
억울해 뺏겼던 내 삶이 거대해지려 굳게 먹은 마음이
고팠던 내 과거를 떠올려 다시 움직인 다리
허접 같았던 그 새끼가 지금 네 앞에 있어 어떤지를 봐
거울에 비친 내 모습도 몰라볼 정도로 진화
겨울에 추워 움크린 그사이 더욱 벌려놓는 차이
허접 같았던 그 새끼가 유충들 사이 날아간 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