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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火歌] lyrics
화가[火歌] lyrics
turnover time:2024-11-07 22:54:36
화가[火歌] lyrics

비트는 나의 도화지

내가 쓰는 그림판

경험의 물감으로 이 세상을

그린다

감정에 충실한

화법으로 풀이한

내 주관은 그대로 그림 속

깊숙이 스민다

때때로 그려

난 이 사회의 나체

추하게 살찐 그것에 자태

그 위를 거니는

내 외로운 상태

나를 위협하는 운명의 창대

난 칠해 하얗게

내 자신을 변하지 않게

세상의 유혹 속에서

내 자신을 잡게

누가 뭐래도 살래

나 답게 난

멋대로 그릴래

끝까지 나 답게 만

하얀 종이 위에

나는 글로써 그림을 그리네

연필 뿌리에 생각의 거름을

뿌리네

사람보다 느린

자동차들이 점령한

꽉 막힌 도로

그 속에 갇힌 사람들은

시간의 포로

앞으로 서로 먼저 가려

입에 걸레를 꽉 물고

외치는 개새끼

소리에 이 도시는

빛을 잃은 회색빛

사람들은 주눅 드네

한쪽에선 강물이

비웃으며 춤을 추네

하지만 그 질서

없는 곳에 나도 질 수 없어

얼굴을 잔뜩 꾸기고 껴 있어

이 애처로운 그림 속에

평화는 멈춰 있어

삶이란 찢겨진 캔버스

그 상처의 물감이 번져

다시 새로운 삶이 내게

그려져

화가들아 get on the bus

삶이란 찢겨진 캔버스

그 상처의 물감이 번져

다시 새로운 삶이 내게

그려져

화가들아 get on the bus

사각의 종이를

방바닥에 깔아

그림을 그려 내

연필 끝이 따라 가는 대로

내 손을 맡겨

연필 선이 춤을 추는대로

내 꿈을 꾸던 대로

속세를 떠난 채로

마치 화가라도 된 듯

나는 물감을 타네

색을 섞어 붓에 묻혀

밑바탕을 칠하네

기분은 젖어드네 손에 쥔

붓들 만큼이나

Me Myself & I

그림 속 나는 완전히 자유롭네

시간은 흘려가

붓질은 고단해져가

더 칠할수록 조금씩

형태는 일그러져가

이 좁은 종이밖을

벗어날 수 없는

그림속의 나도

지금 내 처지랑 같구나

내게 슬픔이란 파란 파도

바라만 봐도

평온해 지는 할머니의

장미빛 미소는

기쁨의 색깔

썩은 누런 이빨들

욕심과 게으름

어쩌면 무관심

밤에 깨어나는 내겐

아침은 검정색의

근심과 걱정은

흰 머리 새허연

새 하얀 색은 세월

흘려가는 내월 월

Like

아무도 알아 봐 줄진 몰라도

사진과 경쟁 할수 없는

못난 화가

날 아무리 비웃어

이상히 쳐다 봐도

I pablo piccaso

truth within the abstract

추풍 낙엽은 절대

내게 외롭지만은 않네

삶이란 찢겨진 캔버스

그 상처의 물감이 번져

다시 새로운 삶이 내게

그려져

화가들아 get on the bus

삶이란 찢겨진 캔버스

그 상처의 물감이 번져

다시 새로운 삶이 내게

그려져

화가들아 get on the bus

삶의 풍경을

나의 운명을

하얀 순결을

내 사랑 숨결을

하늘의 뜬 별을

마음의 숨겨 놓은

뜨거운 열정까지

그림 위로 가슴에서 털어

삶의 풍경을

나의 운명을

하얀 순결을

내 사랑 숨결을

하늘의 뜬 별을

마음의 숨겨 놓은

뜨거운 열정까지

그림 위로 가슴에서 털어

랄랄랄랄라

마치 화가라도 된 듯

나는 물감을 타네

랄랄랄랄라

지친 한숨의 색깔을 섞어

상처난 내 마음에

랄랄랄랄라

상처난 내 맘의 잠 못 이룬

긴긴 밤에

랄랄랄랄라

마치 화가라도 된 듯

나는 물감을 타네

예 신사숙녀 여러분

여지까지 못난 화가들의

쑈였습니다

예 m o v e 무브먼트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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