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내 사랑
나와 함께 모든 세상에 덤벼들어 주어서,
나와 함께 또 다른 세상을 찾아 주어서,
실패해 더 많은 대가를 치르기도 해 주어서
나와 함께...
고마워, 왜냐하면
우리 주위에서 세상이 무너진다 해도
이 사랑이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을 아니까;
난 울지 않을 거야, 여하튼 너에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너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는 것을,
웃지 않는 너를,
네 눈 속에 내가 없다는 것을
상상한다는 건
불가능해,
아니야,
안녕이라고 말하지 않아,
네가 내 안에 살고 있으니까!
이제 우린
지구이고 나무이며,
빛이자 태양이야,
더 이상은 모르겠어,
더 이상은 모르겠어...
고마워, 내 사랑,
오늘 저녁부터는 집에 혼자 돌아 오겠네,
늘 그랬던 대로 네 잔으로 마실 거고,
네 베개 위에 손을 뻗치겠지
그러면 거기 네가 있을 거야...
아니야,
안녕이라고 말 하지 않아,
네가 내 안에 살고 있으니까!
이제 우린
지구이고 나무이며,
빛이자 태양이야,
더 이상은 모르겠어
더 이상은 모르겠어...
고마워, 내 사랑,
오늘 저녁부터는 혼자 집에 돌아 오겠네,
늘 그랬던 대로 네 잔으로 마실 거고,
네 베개 위에 손을 뻗치겠지
그러면 거기 네가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