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마치 운명처럼
다가와준 너라서
너를 미워할 수도 없기에 난
너를 바보처럼 기다렸지 매일밤
나는 너의 숨소리만
들어봐도 알아
너는 나의 삶의
반쪽이었으니까
하루하루 변해간
너라서 너라서
외로운 맘 알고 있니
하루하루 네가 사랑이라서
매일 매일 매일 이별같은 사랑
너라서 마치 물감처럼
스며드는 나에게
차마 지울 수도 없을 만큼 넌
나의 전부가 되버렸지 내 안에
나는 네가 손끝만큼 멀어져도 아파
너는 나의 심장에도 남아있어서
하루하루 변해간 너라서 너라서
외로운 맘 알고 있니
하루하루 네가 사랑이라서
매일 매일 매일 이별같은 사랑
눈물이 또 흘러서
고일수록 선명한 이 사랑이니까
하루하루 네가 사랑이라서
매일 매일 매일 이별같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