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 했어
나를 괴롭게 했던
네 앞에 서면 아직까지
너를 못 봐
말로 하지 못했던
미안하고 고마웠던
네 앞에서 내 맘을 다
전하고 싶어
몇 번에 계절이 더 지나도
잊혀지지 않을 걸 아마도
아름다운 건 그때인지
그때 우린지
우리 다시 돌아가도
사랑하지 않기로 해요
서로에게
같은 아픔 전하지 않게
ooh ooh yeah
내 마지막이 돼준 그대여
ooh ooh yeah
내 마지막이 돼준 그대여
yeah 겨울이 지나고서나 봄인 줄 알았던 난
이제야 알았을까
늦은 밤하늘에 떠 있는 건 별 뿐이 아냐
우리가 수놓았던 그 추억들을 봐봐
시간이 지난다고 달라지겠니 (사랑이)
모래시계처럼 되돌릴 순 없으니 (이제는)
깃발을 꽂아 쓰러지기 전에 담아
우린 이별까지 진심이었잖아
몇 번에 계절이 더 지나도
잊혀지지 않을 걸 아마도
아름다운 건 그때인지
그때 우린지
우리 다시 돌아가도
사랑하지 않기로 해요
서로에게
같은 아픔 전하지 않게
ooh ooh yeah
내 마지막이 돼준 그대여
ooh ooh yeah
내 마지막이 돼준 그대여
수많은 날을 보내도
꽃이 지고 난 뒤에도
널 바라보는 난 그 자리에
마지막 사랑은 없어
네가 아닌 나는 없어
우리는
미치도록 아름다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