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없는 밤
본적 없는 LA
처럼 무서워
여긴 마치 LA
너의 마지막 말은 그저 OK
여긴 마치 LA 니가 만든 LA
이 도시는 오늘 밤
날 헤치울거야 단번에
무정한 표정의 눈들이
맘을 할퀴네
니가 떠난 것들은 날 나무 힘들게 해
밤이 깊어 어김 없이 너를 느껴
어때? 넌 날 알잖아
문제들은 찾아
넌 멀리 떠나가
현실에 부딪힌
넌 오늘도 멋짐
나 잔잖한 바다
뒤는 안돌아보는 너
인적없는 바다는 공허한 곳일 뿐야
널 보지 못해 계속 날개를 펴
시끄러운 니주변이 편해보여
숨기지 못해 지루한 니 표정
닮고 싶던 너의 솔진함에 나를 꺼내줘
더 이상 이 낯선 이 곳에서 나 혼자
니가 만들어 준 도시 안 LA
화려히 빛나지만 난 싫어
니가 없는 밤
본적 없는 LA
처럼 무서워
여긴 마치 LA
너의 마지막 말은 그저 OK
여긴 마치 LA 니가 만든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