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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끄덕 [kkeudeogkkeudeog] lyrics
끄덕끄덕 [kkeudeogkkeudeog] lyrics
turnover time:2024-11-05 06:27:56
끄덕끄덕 [kkeudeogkkeudeog] lyrics

사람을 잊지 못해도 울다가

사람을 잊고 싶어도 울다가

결국 욕심이라, 전부 내 탓이라서

내 맘속엔 내가 숨을 곳이 없네요

나, 하루하루 말이 없어지는 건

겁이 나 이제 와 모든 걸 말하기가

그대만은 이런 날 오해하지 마요

소리 내 말하지 않아도 내 맘을 들어요

내 굳은살 같은 눈물

또 숨이 돼 버린 한숨

난 그래도 또다시 그리워

사랑을 믿느냐고 묻는다면,

끄덕, 끄덕, 끄덕

또 기다린다고

다 지나간 건 잊으라고 하지만

이제 와 왜 내가 모든 걸 잊어야 해

새삼스레 아플 건 내게 있지 않아

설령 나 울고 있더라도 위로하지 마요

내 굳은살 같은 눈물

또 숨이 돼 버린 한숨

난 그래도 또다시 그리워

사랑을 믿느냐고 묻는다면,

나 무뎌져도 결코

내 가슴 안에선 결코

그대 하난 지울 수 없어요

이것을 사랑이라 부른다면, 허면

끄덕, 끄덕, 끄덕, 끄덕

또 기다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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