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또 그런가 봐 나만 또 제자리인가 봐
오늘도 그렇게 그리다 하루를 보내
한참을 웃고 떠들다가 문득 그래 또 네가 떠올라
날 다정하게 바라보던 날 따스하게 안아주던 그대가
많이 행복했었잖아 우리
그 추억이 그날들이 자꾸 날 맴돌아
다 지나갈 거란 너의 말 다 잊혀질 거란 너의 말
다 거짓인걸 알아 이렇게 또다시 제자리야 나만
이 밤이 몇 번을 지나야 널 불러도 아프지 않을까
정말 언젠간 괜찮을까 정말 언젠간 무뎌질까 그대가
많이 행복했었잖아 우리
그 추억이 그날들이 자꾸 날 맴돌아
다 지나갈 거란 너의 말 다 잊혀질 거란 너의 말
다 거짓인걸 알아 이렇게 또 다시 제자리야
길을 걷다가도 우리 추억이 떠올라 순간 주저앉아버리곤 해
많이 사랑했었잖아 우리
왜 이렇게 나 혼자만 아파해야만 해
다 지나간 사랑이란 말 다 잊고 산다는 너의 말
다 아니라 말해줘 이렇게 또 다시 제자리야 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