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울고 웃었던
이 곳 서울 하늘에
소리 없이 어둠이 내려
깊이를 잴 수 없는
고독과 나른함이
오랜만에 약속으로 지워져
잘 다려진 셔츠와
아끼던 내 새 구두
거울 앞에 날 비춰보네
그 속에는 언제나
일상에 지쳐 있던
예전 나의 모습 보이질 않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오늘 하루만은
내 자신을 속이고 싶어
촛불과 멋진 노래
그리고 둘 만의 은밀한 얘기
나이를 먹을 수록
특별한 건 사라져
주위에서 기쁨을 찾지
지금 난 행복해요
향이 좋은 와인과 무엇보다
내 앞에 그대 있으니
영화 속 주인공처럼
오늘 하루만은
내 자신을 속이고 싶어
촛불과 멋진 노래
그리고 둘 만의 은밀한 얘기
나이를 먹을 수록
특별한 건 사라져
주위에서 기쁨을 찾지
지금 난 행복해요
향이 좋은 와인과 무엇보다
내 앞에 그대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