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이 이상해 잭이 이상해
예전처럼 돌아올 수 있을까?
저 방에 들어가 나오질 않네
말도 안하네
죽을것 같아
잭이 이상해 잭이 이상해
크리스마스 생각 떠나질 않아
온통 머리엔 그 생각 뿐
잡힐듯이 잡히지 않는다
잡았다고 하는 그 순간
손가락새로 사라져 버리지
불꽃속에 눈송이처럼 아무리
애를 써도 점점 흩어져만 가는 기억
추억처럼 사라져
비처럼 왔다 사라져가네 그게 뭘까 그게 뭘까
별볼일없는 고물들아 네 비밀을 캐고야 말겠다
이 정신사나운 장난감들 그렇지만 나는 좋아
단순하게 보이지만 문뒤에 뭔가 있을거야
내겐 열쇠 없으니
열어서 볼 수가 없네 그게 뭘까
그게 뭘까 그게 뭘까
책이란 책은 모두 읽어봤어
난 이야기도알아 또한 운율도 알아
난 정말 크리스마스 캐롤 잘불러
내 해골이 꽉 차 터질것만 같아
그렇게 공부했는데 모르다니
난 요점정리를 잘 못하나봐
아님 너무나 깊이 생각했을지도 모르지
잘못 생각한걸까
맞아 등잔밑이 어두웠어
해답은 내 눈앞에 있어 바로 내눈 앞에
자 이제는 보여 확실하게 음악은 보이지 않지만
어느 곳에서나 있잖아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믿지 말란 법이 어딨어
이 크리스마스라는게 사실 생각보다 쉬운거야
왜 그들만이 즐겨야돼 다같이 즐기는거라구
그럴수는 없어 나만 난 트리도 만들줄 알고
또 크리스마스 주인의 자격이 내겐 얼마든지 있단말야 멋진 파티를 만들려면 뭐 부터 할지 안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