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어 그래 몰랐어
나는 널 몰랐던 거야
지금 이 순간부터
나는 널 모르는 거야
언젠가부터 내 눈에 웃음도
작은 미소조차도 사라져 버렸어
유난히 맑았던 니 눈에 눈물이
고였을 게 눈에 선해 그것도 나 땜에
그동안 덕분에 난 많이 웃었어
어쩜 하나같이 좋은 기억뿐이니
널 만났던 게 내게 불행인 거니
다신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아
안 믿겨 이젠 안 믿겨
믿을 수 없었던 거야
바로 이 순간부터
널 잊는 게 내겐 안 믿겨
고이 간직한 둘만의 사진도
작은 선물조차도 버리기로 했어
유난히 맑았던 니 눈에 눈물이
고였을 게 눈에 선해 그것도 나 땜에
그동안 덕분에 참 많이 웃었어
어쩜 하나같이 좋은 기억뿐이니
널 알았던 게 내게 불행인 거니
난 아무도 다신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아 Oh~!
고맙다는 말 미안하단 말
미치도록 사랑했다는 그 말 못 했어
오늘은 너 땜에 서럽게 울 거야
어쩜 하나같이 나만 잘못한 거니
한 방울도 남김없이 다 흘려버려야
내일부터 나도 웃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