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쩌면
그저 둥둥 떠돌다
우연히 포개졌다
이내 떨어지고 마는 이온
그 밤이 아무 의미 없어 보여도
내겐 아주 간절했었던 결합
나조차도 날 만지지
못했었던 밤들
조금 더 머물러 줘요
맞닿은 품에 너의 온기
가득하도록
It's okay 서둘지 마요
부비적대는 소리
그리울 것 같아서
또 다시 외로움에
사무치긴 싫어서
사랑 없이도
살아 있다는 걸 느껴서
조금 더 곁에 내 곁에 머물러 줘요
조금 더 곁에 내 곁에 머물러 줘요
우리는 어쩌면
그저 쉽게 풀어질 매듭
그 밤이 아무 의미 없어 보여도
내겐 아주 간절했었던 결합
나조차도 날
만지지 못했었던 밤들
조금 더 머물러 줘요
맞닿은 품에 너의 온기
가득하도록
It's okay 서둘지 마요
부비적대는 소리
그리울 것 같아서
또 다시 외로움에
사무치긴 싫어서
사랑 없이도
살아 있다는 걸 느껴서
조금 더 곁에 내 곁에 머물러 줘요
조금 더 곁에 내 곁에 머물러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