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자야 돼 지금 몇 시야?
또 창에 비친 내가 번져
흐려지는 게 난지 아님 세상이겠지
난 생각 돌릴 시간 없어
눈 감긴 채 난 일어나
너가 없단 게 날 지워가
there are so many reasons 다 너가 줬던 빚을 못 갚기에
잠을 미뤄, 잠을 미뤄 난
깨어나 일어나
해 본 지도 언젠가 싶어 난
그래서 나는 지금 어디에 서있는 지도 몰랐기에
잠 못 이뤄, 잠 못 이뤄 난
fuck you 다 어찌 너 탓을 해?
너조차 거쳐갔다는 게
지금 널 탓하긴 해도
막상 아직 못 깨어난 건 나잖아
잠 못 드는 밤 그건 너 맞아 매일
또 잠 못 깨는 아침엔 더 한심하게
계속 샘이 나 넌 대체 어디에 뭘 날 대신
찾아낸 거야? 근데 이젠 이 생각도 실례이기에
너가 그랬다면 집어치워, 너가 바랬다면 쉬워져
난 남긴 미련 지웠어 근데 왜 다 의미 없어?
여차하면 이거 다 비워내고 집어삼키게
내일 난 다 나을까 싶기에
aight 다 너 때문인 거 같아 어두울 땐
절대 못 잘 거 같아 너가 걷힐 때까지
원망했다가 또 기절해
aight 다 너 때문인 거 같아 밝을 땐
빨리 자야 돼, 왜 창은 파래?
밝으니 정신 차려서 좀 깨
너처럼은 안 해, 난 한쪽 탓만 안 해
한쪽 말만 듣질 않는 너에게 닿길
눈 감긴 채 난 일어나
너가 없단 게 날 지워가
there are so many reasons 다 너가 줬던 빚을 못 갚기에
잠을 미뤄, 잠을 미뤄 난
깨어나 일어나
해 본 지도 언젠가 싶어 난
그래서 나는 지금 어디에 서있는 지도 몰랐기에
잠 못 이뤄, 잠 못 이뤄 난
ouu~ 또 한 갑이 연기가 되어
ouu~ 어제와 구분 없는 날이 여기
태양을 커튼으로 가리며
기다리고 있어, 제발 잠이 오길
어쩌면 이게 내게는 더 나을지도 몰라
아직 되지 않았어 준비가
햇빛을 맞이할 언젠가 바닥에 닿을 때
그 땐 지워지겠지 네가
반으로 쪼갠 걸론 부족해
I need the whole tab, 너도 지옥에
떨어져 있길 바라지만 바람일 뿐 yeah
어떡해 it's already noon yeah
너는 지금 어디서 누구의
곁에서 웃니, 너는 없니 후회
하루가 끝나고 네 침대에 누울 때
내가 전혀 보이지는 않니 너의 두 눈에
insomnia, 네가 떠나가던 그 날부터
yeah, 나는 겁이 나, 나를 잃어버릴까
눈 감긴 채 난 일어나
너가 없단 게 날 지워가
there are so many reasons 다 너가 줬던 빚을 못 갚기에
잠을 미뤄, 잠을 미뤄 난
깨어나 일어나
해 본 지도 언젠가 싶어 난
그래서 나는 지금 어디에 서있는 지도 몰랐기에
잠 못 이뤄, 잠 못 이뤄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