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열어본 옷장 속에서
잊혀져가던 그때의 널 봤어
같은 모습의 많은 사람 중
왜 내 눈 속엔 너만 보였던 걸까
눈이 마주친 그때 넌 우연히
날 본 거겠지만 난 한참 동안
넌 다 잊었겠지만
혹시라도 그때
그 교복을 다시 입는다면
난 그때로 간다면
그 교복을 입고
눈이 마주치길 기다릴게
문득 지나간 정류장 옆에
잊혀져가던 그때의 우릴 봤어
벌써 몇 번째 보낸 1002번
잠깐이라도 너와 있고 싶어서
눈이 마주친 그때 넌 우연히
날 본 거겠지만 난 한참 동안
넌 다 잊었겠지만
혹시라도 그때
그 교복을 다시 입는다면
난 그때로 간다면
그 교복을 입고
눈이 마주치길 기다릴게
Oooh oooh
Oooh oooh
널 다시 마주친다면
나 그때로 돌아가
그때처럼 널 바라볼 것 같아
너무 아름다웠어
그때의 우리 둘만 알았던
그날의 온기
넌 다 잊었겠지만
혹시라도 그때
그 교복을 다시 입는다면
난 그때로 간다면
그 교복을 입고
눈이 마주치길 기다릴게
너무 아름다웠던 나 그때로 돌아가
그때처럼 널 보며 기다릴게
너무 아름다웠던 나 그때로 돌아가
그때처럼 널 보며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