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에 있던 너의 사진과
네게 받은 선물을 다 치우고
이렇게 해야만 너를 잊을 것 같아서
어젯밤 흘린 너의 눈물이
헤어지잔 말하던 네 입술이
실감이 안나 꿈인 것 같아
모두 없었던 일인 것 같아
전화하고 싶다 니가 듣고싶다
이젠 듣지 못할 니 목소리
두 눈을 감고서 전화벨이 울리면
아득히 니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제처럼
내가 너무 나빴었나봐
너를 너무 아프게만 했나봐
후회할거면서 이럴거 알면서
너를 너무 아프게만 했나봐
전화하고 싶다 니가 듣고싶다
이젠 듣지 못할 니 목소리
두 눈을 감고서 전화벨이 울리면
아득히 니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제처럼
이런 내가 미워도 이런 내가 싫어도
난 너만 그리워
바보같은 내 맘 또 다시 돌아 본다
그 날의 우리
전화하고 싶다
너를 보고싶다 너를 안고싶다
이젠 듣지못할 니 목소리
두 눈을 감고서 전화벨이 울리면
아득히 니 목소리가 들려온다
전화하고 싶다 너를 안고싶다
하루종일 난 니생각만
난 니가 없어서 내가 바보같아서
너를 불러본다 온종일 전화를
기다린다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