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하네 너의 취향은
이 맘 때쯤 항상 걸치는 외투
How are you?
시원한 걸음걸이부터
가지런히 뻗은 손가락까지
어쩌면 다
사랑이었는데 덩그러니 남은 건 그뿐인데
(뭐 때문에 나 뭐 때문에 이래)
(다시 채워지는 맘은 왜 이래)
네가 웃으니까 베었던 맘이 다 낫는 것 같아
날카로운 너 때문에 울던 내가
I, I'm thinking of you
I think I need you
네가 낸 상처가 너무 깊어 아팠었는데
난 그래도 널 잊어내지 못했었나 봐
너 눈치 없이 자꾸 웃지마 그리워지잖아
오늘 지나면 널 안 보면
새하얗게 다 잊을 거야 걱정마
I’ll be fine
다행이야 좋아 보여서
내 맘이 네겐 안 들려서 정말
Ooh, that’s fine
기분이 미쳤나 봐
다시 그때로 돌아간 것 같아
거스른 시간을 마음이 따라가
I, I'm thinking of you
I think I need you
우리를 되돌린다면 못된 사이가 되지
난 그래도 다 잊어낸 듯이 애쓰고 있어
그러니까 너 자꾸 웃지 마 안기고 싶잖아
네 곁에 있는 그녀가 누구보다 예쁘다고
지켜주고 싶다는 말 사랑인 것 같다는 말
난 사실은 말야 난
따가운 그 얘길 듣는 내내 아픈 거 있지
난 이대로 널 미워하지도 못할 건가 봐
더 많이 불행해질지 몰라 그만 일어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