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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I don't know what to do] [yeogikkaji] lyrics
여기까지 [I don't know what to do] [yeogikkaji] lyrics
turnover time:2024-10-05 18:56:02
여기까지 [I don't know what to do] [yeogikkaji] lyrics

어렸을 때 문득 봤던 드라마에선

음악가는 초라하고 돈이 없더라고

아름다운 여잘 만나도 현실의 벽에 부딪혀서

혼자 쓸쓸하게 거릴 걷더라고

그 뒷모습을 나는 아직도 기억해

긴 뒷머리 쓸쓸한 갈색 코트를 입었었네

그땐 나는 내가 음악을 할 줄은 몰랐지만

아 음악가란 직업은 원래 가난해

사춘기가 왔고 나도 중2병에 사무쳐

남들과 다른 삶 원했지 당연히

Q형이 말한 것처럼 같기도 원했지

그래서 나 역시 뭔가 다른 문화에

흥미를 가졌지 왜냐면 이 불안이

둔탁한 드럼 소리를 들으면

강해지는 듯 싶어서 그 나이에 yeah

어 뭔가 이상하다 했어

음악가는 분명히 가난한데

이어폰 속 래퍼는 돈 얘기만하지

자기는 진짜로 잘나간대

아 tv가 거짓말했구나

그때 그 음악가는 진짜로 가난한데

아 tv속 래퍼는 돈 얘기만하지

자기는 진짜로 잘나간대

아 사람들 수근대는 소리가 들려

저 새끼 미래도 알만하대요

I don't know what to do

I don't know what to do

그래 여기까지도 정말 멀었는데

I don't know what to do

I don't know what to do

그래 거기까지도 정말 멀었는데

처음에 접한 곡들엔

돈 얘기 정말 없었지

처음 당시 나의 마음가짐 가난한 artist

자신 있었네 예술가가 되는 것에 진심

야자시간 안경잡이 새끼는

공부대신 노트 위

적어내려 내 얘기

그때 쓴 거 보면 나도 애

근데 지금도 애

근데 지금은 불평불만

돈이 안되면 누가 듣고 쓰냐

내가 스님이나 수녀님?

누구든 간에 숙이기 싫어서 하는 건데

허리가 알아서 굽었지

숙연히 돌아보네 어린 나를

순수를 죽인 범인, 나였군

술수가 어찌됐든 $ ¥ ₩

눈에 불을 키고서 찾던

그 놈과는 여기서 작별

아니 다시 찾게 되겠지

자본주의 이건 각별해

부를 누릴래, 아 ng

I don't know what to do

I don't know what to do

그래 여기까지도 정말 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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