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알아 얼굴만 봐도
다알아 긴말 안 해도
얼마나 날 사랑하는지
얼만큼 아끼는지
보잘것없는 나를
얼마나 아껴주는지 다알아
니가 말은 안 해도 바라보는
눈빛이 말하고 있잖아
내 삶에 들어왔다는
것 그거 하나로도 고마워
이런 과분한 사랑을
내가 받아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어모르겠어 그때는
내 마음에 비가 내렸고
행복은 나만 쏙 비껴가
어쩌면 내 사랑은 전쟁
같기 보다는 비겁했었지
그런 내게 용기를
줬어 할 수 있다고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고
내 손을 꼭 잡은 니 작은 손…
놓지 않을게
다알아 얼굴만 봐도
난 다알아 긴말 안 해도 난
다알아 네 표정이 말해주잖아
늘 나의 뒤에 서 있잖아
다알아 아파도 함께 했었잖아
나의 잘못도 감싸준 너
이젠 내가 널 안아줄게
내 마지막은 너라는 걸…
알잖아
입에 달고 살아 닳고 닳은 힘들
다는 말 진심으로 다 받아줬던
혼자서는 견디기
힘들던 칠흙같은 밤
같이 꿈의 길을 걸어줬고 그
어떤 큰 벽도 허물어 줬어
너는 못난 나의 걱정이 먼저였고
없어져버린 행복에 오기로 버텼던
나란 놈을 주인공으로 만든 콘서트
이제는 다알아 나를 만드는 건 너고
그것 때문에 나 숨 쉬며 살아가
난 이제 모든 것들이 값져
날 따라오던 증오들은 저 뒤로 갔어
고마워 이런 삶을 선물해줘서
사랑받을 수 있게 해줘서
나의 옆에 있어줘서
다알아 얼굴만 봐도
난 다알아 긴말 안 해도 난
다알아 네 표정이 말해주잖아
늘 나의 뒤에 서 있잖아
다알아 아파도 함께 했었잖아
나의 잘못도 감싸준 너
이젠 내가 널 안아줄게
내 마지막은 너라는 걸…
알잖아
내가 너에게 너무나 부족해서
자꾸 미안한거야
너의 마음 알아
사랑한단 말 안 해도 다알아
다알아 얼굴만 봐도
난 다알아 긴말 안 해도 난
다알아 네 표정이 말해주잖아
늘 나의 뒤에 서 있잖아
다알아 아파도 함께 했었잖아
나의 잘못도 감싸준 너
이젠 내가 널 안아줄게
내 마지막은 너라는 걸…
알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