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둘게 널 위해
내 두 팔이 짧아
품을 수 없었던 그때를 기억해
커진 꿈에 잠겨
널 보지 못했던
반쯤 감길 때 거세져
파도처럼 밀려오는데
아무렇지 않다고 해도
난 이 말을 계속 반복해
매일 새로운 날이 돼도
왜 난 계속 제자리에 그대로
모든 게 변한 대도
돌아가게 돼 너를 볼 때면
하나 둘 셋 별을 세
언젠간 나도 별이 될 거라 말했잖아
그건 밝게 빛날 때일까 아니면 죽고 나서일까
너에겐
반쯤 감길 때 거세져
파도처럼 밀려오는데
아무렇지 않다고 해도
난 이 말을 계속 반복해
매일 새로운 날이 돼도
왜 난 계속 제자리에 그대로
모든 게 변한 대도
돌아가게 돼 너를 볼 때면
너를 위해 남겨둘게
됐나 봐 이젠 떠날 때
혹시 모를 다음이 있다면 못 들은척해
네가 이 노랠 들을 땐
더는 여기에 내가 없겠지만
이런 내가 있었음을
매일 새로운 날이 되고
여느 때처럼 다른게 날 채워
모든 게 변한 대도
떠올리게 돼 너를 볼 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