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h
희미한 꿈속에 대해
그 짧은 시간에 대해
한참을 서 있어
단잠을 자고 있어
희미한 꿈속에 대해
그 짧은 기억에 대해
한참을 서 있어
단잠을 자고 있어
검은색 도화지 속
바다와 우주에서
나와 이름 모를 너와
손잡고
선명한 너의 얼굴이
흐릿해질 때쯤에
문득 내 눈을 감고 눈을 떠
yeah
어디론가 걷고 있어
그녀는 말을 하고 있어
나를 보며 웃고 있어
골칫거리들을 잊고 있어
불안한 짓들은 내일 해
늘 작은 것에 얽매이네
이런 내 모습을
전부 잘라내 잘라내 줘
때론 내 눈에서 사라져
다급해진 나는 찾잖아
그럼 너는 내 뒤에서 안아줘
가지 마라 시간 없잖아
곧 있음 이 세계와 난 멀어져
아니 애초에 여긴 없었지
어차피 너는 없었지
걍 get away get away
yeah
희미한 꿈속에 대해
그 짧은 시간에 대해
한참을 서 있어
단잠을 자고 있어
희미한 꿈속에 대해
그 짧은 기억에 대해
한참을 서 있어
단잠을 자고 있어
검은색 도화지 속
바다와 우주에서
나와 이름 모를 너와
손잡고
선명한 너의 얼굴이
흐릿해질 때쯤에
문득 내 눈을 감고 눈을 떠
눈을 떠 보면 fake it
아침 햇살이 반기지
태연하게 일을 하지
우린 본적도 없는 사이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하루 속
너가 남아있어
다시 그 꿈엔
가지 않을래
날 이상하게
보는 건 danger
걍 get away get away
희미한 꿈속에 대해
그 짧은 기억에 대해
한참을 서 있어
단잠을 자고 있어
희미한 꿈속에 대해
그 짧은 시간에 대해
한참을 서 있어
단잠을 자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