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가는 불빛이 내게 말을 하네
“모든 걸 다 잊게해줄께”
측은한 그 눈빛이 내게 손짓하네
“이 안에 널 숨게 해 줄게”
Hopeless Valentine
상처뿐인 손길이 날 어루만지네
“너의 외로움 달래줄께”
의미 없는 입술이 참 부지런하지
“너를 위해 노래해줄께”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지
그곳엔 아무도 없었고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지
누구나 누군가 필요한 건데
My Beloved valent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