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안에 살아 숨을 쉬죠
눈에 그대 비쳐 움직이죠
바람아 나에게 그대 숨결
불러와줄래
닿을 수 없는 그 곳에
나의 맘 닿을 수 있도록
바람아 나의 이 맘을 데려가 줄래
나는 널 오직 널
가려졌던 그 시간 속
나와 그대 사이 알 수 없는
그 무엇인가 날 이끌어
나 여기 왔죠
꽃이 질 땐 나의 마음
뜨겁게 타오를 테니
떨어진 꽃잎을 따라 너에게 가네
나는 널 오직 널
가려졌던 그 시간 속
나와 그대 사이 알 수 없는
그 무엇인가 날 이끌어
나 여기 왔죠
나의 안에 살아 숨을 쉬죠
이제 이제야 난 알게 됐죠
어둠 걷어낸 그 시간 속에
빛이 나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