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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밉다 [Hesitating Lips] lyrics
입술이 밉다 [Hesitating Lips] lyrics
turnover time:2024-10-05 13:34:17
입술이 밉다 [Hesitating Lips] lyrics

너만 보면 좋은데

너랑 있고 싶은데 어떡해

작은 네 목소리가

내 귀에 들리면 웃음만 나고

아마 넌 내 맘 모를 텐데 No

숨겨놓은 내 맘 못 볼 텐데

네 앞에 서면 바보가 돼 Oh

준비한 모든 말이 다 지워져?

너를 많이 좋아해 난 너를 많이 사랑해

내 가슴이 매일 밤

날 연습시켜줬던 말

밤새 거울 앞에서 주문처럼 외워도

입술 끝이 떨려와 한 마디 못해

Oh 겁 많은 내 입술이 밉다

Oh 비밀 일기장처럼

내 안에 빼곡하게 숨어 있어

한 번도 보인 적 없던

아껴둔 네 일기를 다 주고 싶어

너를 많이 좋아해 난 너를 많이 사랑해

내 가슴이 매일 밤

날 연습시켜줬던 말

밤새 거울 앞에서 주문처럼 외워도

입술 끝이 떨려와 한 마디 못해

Oh 겁 많은 내 입술이 밉다

서투르고 실수해도 웃지 말아줘

오늘 용기 내어

내 입술로 고백할 테니

너를 많이 좋아해 난 너를 많이 사랑해

이 세상에 태어나 꼭 처음 꺼내볼 그 말

수천 번 연습했던 말

네 앞에선 잊는 말

입술 끝이 떨려와 한마디 못해

Oh 겁 많은 내 입술이 밉다 내 입술이 싫다

내 입술이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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