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는 다정한 연인들
밤이 깊은 줄 모르네
저들을 에워싼 환한 빛
천국이 보낸 빛일까
그 환한 빛 보며 부러워하지만
내게는 헛된 꿈이야
이 못나고 흉한 얼굴에
그 누가 빛 비춰줄까
그렇지만 오늘 본 착한 천사
그녀 내 뺨에 키스해줬네
날 사랑하는가봐 헛된 상상하며
이 밤도 종을 친다네
종탑이 환해지는 건
천국의 빛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