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널 만나고
내게 웃어주고
아무렇지 않게 내 머릴 만져줬어
날 바래다주고
돌아선 니 뒷모습이 오늘도
날 잠못들게해
내 잘못인거니
긴 머리가 별로니
눈뜨면 널 찾는 내 연락이 귀찮니
그렇게라도 니목소리 들어야
하루는 견딜만해
다 알지만 무서웠어
내가울면 니가 전부 말해버릴까봐
믿고싶어 아닐거라
우리 이대로 괜찮은거야
가만히 날 바라보며
고민하던 그 말
피곤한 척 하며
그 자릴 피해버렸어
하지마 딱 하루만 더
생각해보면 안될까
미안해 이런 나야
다 알지만 무서웠어
내가울면 니가 전부 말해버릴까봐
믿고싶어 아닐거라
우리 이대로 괜찮은거야
다 알지만 무서웠어
내가울면 니가 전부 말해버릴까봐
믿고싶어 아닐거라
우리 이대로 괜찮은거야
다시한번 말해줄래
그때처럼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고
보고싶어 그때우리
우리 이대로 괜찮은거야
니가없인 아무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