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 말다 돌아서서
아쉬운 듯 바라본다
미련 없이 후회 없이
남자답게 길을 간다
가다 말다 돌아서서
아쉬운 듯 바라본다
미련 없이 후회 없이
남자답게 길을 간다
어디로 가는 걸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부는 바람 새소리에
고개 넘어 님 찾으러
눈물을 감추려고 하늘을 보니
정처 없는 구름 나그네
어디로 가는 걸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부는 바람 새소리에
고개 넘어 님 찾으러
일낙 서산에 해 떨어지고
님 생각이 절로 난다
두 팔 베고 별을 헤며
싱긋벙긋 웃어본다
어디로 가는지
아무 말 하지 않고
새소리에 고개 넘어 님 찾으러
눈물을 감추려고 하늘을 보니
눈물을 감추려고 아
하늘을 보니 아
정처 없는 구름 나그네
어디로 가는 걸까
아무 말 하지 않고
부는 바람 새소리에
고개 넘어 님 찾으러
가다 말다 돌아서서
아쉬운 듯 바라본다
미련 없이 후회 없이
남자답게 길을 간다
남자답게 길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