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삭이듯 말하는 네 말에
따뜻한 감정이 내게 밀려와
숨소리마저 크게 들리는
조용한 달 빛 아래에서 우리
손에 땀이 차는지도 모르고
별과 기대어 웃고 있네
지금을 사랑하고 지금만 사랑하자
우리 서로를 안아주자
고요해져가는 밤 하늘 아래서
서로의 어깨를 내어주자
밤이 주는 작은 행복한 바람이
여기에 불어와 우리를 안게 하고
특별하지 않은 날에도
우리의 모든 날이 난 행복해
밤 하늘에 비춰진 채 이어진
그림자에도 사랑이 느껴져
지금을 사랑하고 지금만 사랑하자
우리 서로를 안아주자
고요해져가는 밤하늘 아래서
서로의 어깨를 내어주자
당신의 작은 별과 내 속의 넓은 달은
아름다운 밤을 만들어
우리의 지금 날은 언제나 환하게
서로의 미소가 되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