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가 끝이나고
노을이 와 비춰 나 몰 래
미소는 갈피를 못 잡고, 날 보네
(미소는 갖지 않고 했나 원래)
꿈속에 갇혀서 놀래
괜히 머물러 있어
고민에 누워있어
외로운데 별 다를게 없이
태연하기만 해
왜 이런지 내가 미워 난
서툴러서 미안해
헤메이기 싫나 봐
유독 더 어두운 긴 밤에
어린 날에 그려보던 꿈은
어딜 가버리고 왜 깨어있어 난
어제를 내딛던
낯선 아픔도
깨어나면 아물어있을 거야
이 밤만 지나면
다 괜찮아지나 봐
그랬으면 해 나 몰래
꿈속에서 놀래
오늘만 시간아 조금만 멈춰만 줘
더딘 나의 밤에 잠들게만
너무 애썼나
하루도 버거웠나, 떠나가
앓고 있었나 봐 혼자 all night
어제를 내딛던
낯선 아픔도
깨어나면 아물어있을 거야
이 밤만 지나면
다 괜찮아지나 봐
그랬으면 해 나 몰래
꿈속에서 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