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별 [gieogbyeol] lyrics

놀라지 마 우린 아마 숨이 다할 때까지

행복했던 기억 하나면 꽃을 피울 테니

진실보다 귀했고 눈을 멀게 했던 뻔하지만 사랑 얘기

나이와 상관없이 무엇보다 치열했던 날 이끌어준 꿈의 얘기

모든 게 전부 다 나에겐

소중하지 않은 게 없는데

도대체 그날엔 무슨 생각을 할까

흩어져있던 많은 조각들 그중에 하나일까

그게 너라면 난 다른 것 들 에겐 미안해야 할까

가까워지면 선명해질까 해

그때가 되면 알 수 있을까 해

영원한 밤하늘을 만들면

별을 띄워서 쳐다만 보겠지

천천히 흐르게 둔 사이 너무 빨리

차버린 기억들은 어떤 모습일까

흩어져있던 많은 조각 그중에 하나일까

그게 너라면 난 다른 것 들 에겐 미안해야 할까

가까워지면 선명해질까 해

그때가 되면 알 수 있을까 해

돌이켜보면 짧고 머물 줄만 알았던 나의 어린 시절 얘기

고맙다는 말 한번 하기 쉽지 않았던 날 믿어준 사람 얘기

모든 게 전부 다 나에겐

소중하지 않은 게 없는데

도대체 그날엔 무슨 생각을 할까

흩어져있던 많은 조각 그중에 하나일까

그게 너라면 난 다른 것 들 에겐 미안해야 할까

가까워지면 선명해질까 해

그때가 되면 알 수 있을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