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요즘 듣는 말들은 믿을 수 없다고 했어
그는 결국 잊을 거라면 왜 사랑에 빠지냐고 물었어
그는 일들이 옛날 같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의 밤들을 보내
그는 비행기를 타고 높이 올라가더라도 다시 중력에 져서 땅으로 내려와
난 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새벽 3시, 그는 아직 깨어 서성거리고 있어
그는 지금 그의 상태가 곧 지나갈 시기뿐이 아니라고 해
난 그에게 애원하듯 말해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알지 못했어
네가 힘들어하고 있었다는 걸
네가 내 곁에 없다면
난 조각조각 부서질 거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걸 알기엔 아직 너무 어리지
그러니 내가 널 위해 영원한 여름의 태양이 되어 줄게
네가 떠난다면 영원한 겨울뿐일 거야
그는 겉으로는 잘 지내는 것 같아 보여
잘 지낸다는 말과 억지스런 웃음
그의 웃음소리는 교향곡처럼 웅장하지만
혼자 불이 꺼진 방 안에 있을 땐 숨 쉬기조차 어려워
난 모든 방법을 다 시도해 그의 머릿속의 문제를 풀어보려고 해
그가 떠남을 선택할까봐 늘 두려워하며 살아
난 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새벽 5시, 버거워하고 있어
이미 생각 속에 깊이 빠져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난 그에게 소리쳐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알지 못했어
네가 힘들어하고 있었다는 걸
네가 내 곁에 없다면
난 조각조각 무너질 거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걸 알기엔 아직 너무 어리지
그러니 내가 널 위해 영원한 여름의 태양이 되어 줄게
네가 떠난다면 영원한 겨울뿐일 거야
내가 지금 너와 함께 있었다면
네 머리 속의 그 폭탄을 해제시킬 거야
너의 가장 어두운 시간 속에서도 난 널 사랑할 거라고 말해주고 싶어
난 네가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알지 못했어
네가 무너지고 있었다는 걸
네가 내 곁에 없다면
난 조각조각 부서질 거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걸 알기엔 아직 너무 어리지
그러니 내가 널 위해 영원한 여름의 태양이 되어 줄게
네가 떠난다면 영원한 겨울뿐일 거야
영원한 태양이 되어 줄게
새벽 3시 서성거리는 너의
알지 못했어
새벽 5시 버거워하는 널
네가 떠나면 난 부서질 거야
네가 떠나면 나에겐 겨울뿐일 거야
그는 요즘 듣는 어떤 말도 잘 믿지 않는다고 했어
나는 말했지, 이거 하나만 믿어, 난 항상 너와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