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파바: 더 이상은 할 수 없어 더 이상은
나 닿을 수 없는 곳에 닿을 수 있는 너 글린다
너는 잘 해낼 거야
우릴 위해서 잘 해낼 거야
글린다: 이 세상에 우연이란 없는 거라
사람들은 운명을 찾아내어
자석처럼 서로를 끌어당겨서
힘을 준대
성장할 수 있도록
어제와 다른 나의 인생은
여기까지 오게 된 거야
널 만났기에
태양에게 이끌리는
작은 혜성처럼
바위를 만나 휘도는
시냇물처럼
너라는 중력이 손을 내밀어
난 너로 인하여
달라졌어 내가
엘파바: 우리 다시 만날 수 없다 하여도
너는 이미 심장의 일부가 되어
나 숨쉬는 매 순간 항상 곁에서 힘을 내라
미소 지어 줄 테지
어제와 다른 나의 인생은
여기까지 오게 된 거야
널 만났기에
머나먼 바다로 떠날
항구의 배처럼
바람에 실려 날아갈
씨앗들처럼
이제는 내일로 나아갈 시간
난 너로 인하여
글린다: 너로 인하여
모두: 달라졌어 내가
엘파바: 돌이켜 보자면
철 없던 내가 너를 상처주기도 했지
글린다: 나도 너무 어렸던 것 같아
모두: 자 웃으며 안아주자 너와 나
글린다: 태양에게 이끌리는
작은 혜성처럼
바위를 만나 휘도는
시냇물처럼
엘파바: 머나먼 바다로 떠날
항구의 배처럼
바람에 실려 날아갈
씨앗들처럼
모두: 이제는 내일로 나아갈 시간
항상 너의 곁에서 널 지켜 줄게
글린다: 난 너로 인하여
엘파바: 너로 인하여
모두: 너로 인하여
달라졌어 내가